
오늘은 더위가 물러가는 '처서'라고 하는데, 처서의 매직이 통하지 않는 날이라고 뉴스에서 연신 보도가 된다. 여름이 얼른 물러나면 좋으련만 어찌 이리도 더운지... 어디 놀러 나갈까 생각하다가 집에 눌러앉아서 쉬기로 했다.
예전에 지인이 터키인지 어디에 여행을 갔다 오시면서 나에게 머플러 선물을 주셨는데(벌써 6~7년 전), 오늘 옷장 속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원래 멋을 못 내기도 하고 안 내기도 해서, 결혼반지도 못 끼고 다니는 성격인데, 목에다 뭘 치렁치렁 감고 다닐 수가 없어서 옷장 속에 넣어두고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머플러를 식탁보로 변신시켰다.

머플러도 옷장에서 지내다 좀벌레의 밥이 되느니, 식탁보의 삶을 누리는 것이 낫지 않겠나 싶다.
오늘은 간만에 나 혼자 집에 있는 날이다. 이불 빨고, 침대보 빨고, 동네마트에 장을 보러 갔는데, 갑자기 고기도 먹고 싶고, 연어도 먹고 싶고 내 몸이 막 아우성을 치는 것 같았다. 나도 모르게 연어도 집어 오고 소고기 등심도 집어 왔다. 그래.... 맨날 가족들만 챙기지 말고, 내 몸도 좀 챙기자!!!


혼자서 거하게 연어랑 소고기를 꼭꼭 싶어 먹었다. 너무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었다. 최근에 더위를 먹었는지, 기운도 없고, 팔다리가 무겁게 느껴졌었는데, 이제 보니 몸에 영양분이 필요했나 보다.
그럼 지금부터 연어의 효능을 살펴보겠다.
- 1. 심혈관 건강 개선
-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EPA, DHA)**이 풍부하다.
-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안정시키며,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 DHA 성분이 뇌 세포막을 구성하고, 신경전달물질의 기능을 돕는다.
- 기억력 향상, 치매 예방, 우울증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 오메가-3와 루테인, 비타민 A가 있어 황반변성이나 시력 저하 예방에 도움을 준다.
- 단백질과 오메가-3, 비타민 D가 피부 탄력과 수분 유지에 도움을 준다.
- 모발 건강과 손톱 강화에도 긍정적이다.
-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근육 유지에 도움을 준다.
- 체지방 감소와 건강한 체중 관리에 기여한다.
- 비타민 D와 칼슘 흡수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오메가-3 지방산과 셀레늄, 아스타잔틴 등의 항산화 성분이 염증 감소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그렇다면 소고기는 효능을 살펴보자
- 1. 근육 발달과 유지
- 소고기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 근육 생성과 유지, 체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 헴철이 풍부하여 체내 흡수가 잘 된다.
- 빈혈 예방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 단백질과 칼슘, 인이 뼈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준다.
-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 노년층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 아연, 셀레늄 등 미네랄이 풍부하여 면역 기능을 강화한다.
- 상처 치유와 세포 재생에도 도움을 준다.
- 비타민 B군(B12, B6 등)이 풍부해 신경계 건강과 기억력,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 철분과 단백질이 체력 유지와 피로 해소에 기여한다.
- 운동 후 회복 식품으로 적합하다.
- 아미노산과 철분이 적절한 혈액 생성과 산소 운반에 도움을 준다.
연어도 그렇고 소고기도 그렇고 적당히 먹으면 정말 몸에 좋은 음식이구나...
연어와 소고기의 효능을 다시 보니 누구에게나 정말 필요한 음식이구나...
혼자서도 좀 잘 챙겨 먹어야겠다.
오후에는 어제 사놓은 프랑스 맥주랑 쥐포를 먹으면서 나를 위한 셀프 파티를 계속해야겠다.
가끔 집에 혼자 있으면 정말 좋다.
나중에 혼자 많이 있는 날이 오게 되면, 외롭고 싫은 날도 있겠지?
그래도 지금은 혼자 있는 게 너무 좋다.
즐기자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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