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이 정말 정말 너무 덥다. 최근 어머님을 뵈었는데, 윤달이라서 음력으로 6월이 2번 있다고 한다. 그래서 여름이 길고 덥다고 하셨다. 음력으로 6월이 2번이나 있다니.... 옛날 조상들은 컴퓨터도 없는데 어떻게 그런 것들을 참 잘도 계산해서 날짜를 맞춰놓은 건지 신기하기만 하다.
난 개인적으로 추운 날씨보다는 더운 날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런데 요즘 더위는 거의 아열대 기후처럼 변질되어 가고 있으니 참 문제라고 해야할까.... 재앙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변해가는 세상의 일부분이라고 해야 할까... 오늘 뉴스를 보니 4월에 노지에 심은 바나나가 서울에서 주렁주렁 열렸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사탕수수며, 커피, 바나나, 패션푸르트 이런 것들이 생산될 모양이다. 아마도 날씨는 점점 더 더워질 것 같다.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 사실 요리하기도 힘들어진다. 점점 배달을 이용하거나 포장을 시켜서 음식을 먹는 횟수가 늘어나게 되는데, 이 때 탄산음료의 섭취도 자연히 늘어나게 되는 것 같다. 가령 피자나 치킨을 시키면 사이다 없이 (그나마 콜라대신 사이다로 ^^::) 먹는다는 건 앙꼬 없는 찐빵을 먹는 기분이니 어쩔 수 없어서, 또 탄산음료를 마시게 된다. 하지만 두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탄산음료 섭취를 최소화시켜야 한다는 엄마로서의 일말의 양심이 있기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탄산수이다. 사이다처럼 톡 쏘는 느낌은 받지만, 칼로리는 0인 탄산수가 대체 음료로 정말 좋다. 아무래도 탄산수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탄산음료 섭취를 거의 끊다시피 하고 있다. 좋은 현상이 아닐 수 없다. 탄산음료는 비만뿐 아니라, 아이들 키 성장에도 나쁘다고 하니 이참에 아주 끊어버리고 싶지만 밖에서 외식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주문하는 식으로 최소한으로 섭취하고 있다.
탄산수를 시키면서부터 쿠팡에서 종류별로 탄산수 시켜서 마셔보고 있는 중이다. 트레비(초록색), 아쿠아(노란색), 몽베스트(보라색)를 마셔보았고, 이번에 '더 빅토리아 레몬'을 시켜보았다.

우선 별이 5개이고, 가격이 저렴해서 맘에 든다. 우선 내가 이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향이나 탄산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가족들이 함께 마시기에 적절하기 때문이다. 내 주관적인 기준에서 트레비나 아쿠아, 몽블랑등도 다들 나쁘지 않았는데, 가격적인 측면과 향이나 탄산이 너무 강하지 않은 측면에서는 빅토리아를 추천할 만하다. 탄산수는 모두 산성이기 때문에 치아에 안 좋을 수도 있기 때문에 탄산수를 마시고 나면 물로 입을 헹구는 것이 좋다고 한다. 독일산 알칼리성 탄산수도 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찾기 힘든 것 같고, 시중에 판매하는 탄산수 제품도 산성이 약하기 때문에 마시는데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는 하는데... 어쨌든 그렇다면 아이들과 함께 마실 때는 강하지 않은 제품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참 쿠팡이 편하긴 하다. 밤에 주문해도 그 다음 날이면 물건이 문 앞에 배달되어 있으니, 돈만 있으면 참 살기 좋은 세상이다. 탄산수를 마시면서 또 한 가지 좋은 점은 맥주를 끊었다는 점이다. 나도 모르게 여름이면, 술도 안 마시던 사람이 무알콜 맥주에 새우깡을 비롯한 과자를 먹곤 했는데, 요즘은 탄산수랑 과자를 함께 먹는다. ㅎㅎ 몸에 좋자고 탄산수 마신다더니 얼씨구 몸에 좋자고 또 과자를 먹나 싶다.. 내가 글을 쓰고도 참 내가 모순덩어리 같다. (인생 뭐 있나~~ '과자 먹자~') 맥주랑 과자보다는 탄산수랑 과자가 몸이 좀 덜 상하기를 희망하면서 글을 마친다. 낮에 더위에 고생하시는 분들은 맥주 대신 한잔 "캬~~ 좋다" 하면서 건강도 챙겨보시기를 추천드린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삼계탕 레시피 (74) | 2025.07.29 |
|---|---|
| 키 크는 영양제 추천 및 비교 (44) | 2025.07.26 |
| 다이소 여성메쉬덧신 (2족)추천 (33) | 2025.07.22 |
| 인덕원 돈가스 맛집 '에버그린' 추천 (36) | 2025.07.20 |
| 스마일 마라탕 방문 후기 (27) | 2025.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