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대기 시간에 영어 공부와 독서를 하고 있다. 돈이 도대체 무엇일까? 기독교인이 나에게 이 부분이 항상 살아가면서 걸리는 부분이다. 예전에는 살아갈 때 믿음만 있으면 될 것 같았다면, 요즘 드는 생각은 돈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 놓고, 현명하게 부를 쌓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절실한 요즘이다. 그래서 돈에 대한 책을 이것 저것 많이 읽어보는데, 오늘은 '더 해빙' 이란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쉽게 나의 시선에서 요약해 보자면,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그 순간을 기뻐하면 우주의 에너지가 점점 부를 끌어당긴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나의 시선으로 요약한 것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린다. 기독교인이 나로서는 벌써 우주 어쩌고 하는 단어가 나오면 벌써 책 내용을 떠나서 무의식중에 책의 내용을 거부하는 마음이 강하게 올라온다. 그래서 이 책을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생각해보았다. 우선 있는 것에 감사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것에 감사하고 자족하는 것이 삶에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도 풍족하게 채워주실 것도 믿는 것 그것이 필요하다. 사실 돈을 쓸 때 항상 부정적인 감정들이 많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돈을 쓰면서 늘 염려를 달고 사는 것... 예를 들면 월급을 받으면 우선 나가야 할 돈을 이리저리 떼고 저축을 하고 나면, '어휴 한 달을 일해도 겨우 이거 남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곤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다. 내 삶에 감사가 빠졌있다는 것이다. 내가 기독교인이고 이 책의 내용을 모두 받아들이는 건 아니지만, 돈을 보는 관점을 바꿔야 겠다고 다짐했다. 돈을 사랑하고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을 경계해야지 돈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다. 이제부터는 이렇게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건강 있음에 감사하고, 애들 학원을 보내줄 수 있어서 감사하고 맛있는 음식을 살 수 있는 돈이 충분함에 감사하기로 했다. 부모님들에게 용돈을 줄 수 있어 감사하고, 열심히 번 돈으로 부모님들 간식도 보내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 그리고 더 해빙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시각으로 삶을 바라본다면, 본인이 우주의 중심이 되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민하기 보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찾아내고 하나님과 이웃들에게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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